오늘의 시와 역사

2023(4356). 7.24(월) 음력 6.7 계미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23. 7. 24. 21:49

2023(4356). 7.24(월) 음력 6.7 계미

“패랭이 꽃잎 속으로 조그만 철대문이 열렸다 하굣길 딸내미인가 싶어 슬그머니 들여다보는데 바람이 등을 툭 치고 간다 꽃이 파란 철대문을 소리 내어 닫는다 등이 서늘하다//빌딩 사이에 누가 낡은 자전거 한 대를 소처럼 나무에 붙들어 놓았다 그늘 아래 묵묵히 서 있는 자전거가 날 보고 웃는다 어쩌자는 것이냐 말도 못 하고 나도 웃는다//햇볕이 비스듬히 떨어진다/그래도 살아보겠다고/직립보행” -이승희 ‘낮술’

"실패는 삶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해 준다. 나는 내게 가장 중요한 작업을 마치는 데에 온 힘을 쏟아부었다. 스스로를 기만하는 일을 그만두고 정말 중요한 일을 시작하라"-조앤 롤링(해리 포터 시리즈 지은이)

612(고구려 영양왕 23) 살수대첩

-- 수나라가 612년 1월에 113만 3,800명의 군사 동원해 고구려 침입. 그중 30만 5천명이 압록강 건너 살수(지금의 청천강)에 이르렀을 때 을지문덕 공격으로 대승 거둠

918(고려 태조 1) 태봉왕 궁예 왕위에서 쫓겨나 세상 떠남(50세)

1907 정미7조약 강제 체결, 차관정치 시작, 일본의 한국내정 감독권 확립

1907 언론 출판 자유를 제한한 광무신문지법 제정

1945 부민관 폭파의거

-- 일제와 친일파가 최후결전의지 고취하려 부민관에서 아시아민족분격대회를 열자 이를 저지하고 친일파를 처단하고자 대한애국청년당원 조문기 유만수 강윤국이 직접 만든 시한폭탄으로 폭파

1948 이승만 초대대통령 취임

1950 유엔군사령부 한국에 설치

1974 경향신문 MBC에 흡수 통합

1976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 V’ 개봉

1991 농지소유 상한을 20ha로 확대

1991 충북 청주시의회 행정정보공개조례 제정, 이를 계기로 정보공개법 만들어짐

1994 서울 38.4℃ 기상관측 이래 서울 최고기온, 2018년 7월 22일 39.3℃(서촌) 기록

2011 박태환 선수 2011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상하이) 자유형 남자 400m 우승(3분42초04)

2018 강원 강릉 무더위로 베란다에 놓아둔 달걀에서 병아리 스스로 부화

2018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 회기 중 원내발언(국시 발언)으로 구속(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된 유성환 전 의원 세상 떠남(89세)

2019 대법원 상습적 성폭력 저지른 이윤택 연출가 징역 7년 확정, 가장 많은 피해자(23명) 가장 많은 변호인단(104명) 가장 활발한 공대위 활동(139개 단체), 성폭력 사건 중 첫 실형 선고

1827 일본 소설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세상 떠남(35세), ‘막연한 불안’ 때문에 수면제 먹고 스스로 목숨 끊음 『라쇼몽』 『코』 그의 이름을 딴 아쿠타가와상은 일본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

1943 베니토 무솔리니 이탈리아 총리 전투에서의 패전으로 실각하고 체포됨

1957 프랑스 극작가·배우 샤샤 기트리 세상 떠남(71세) “인간은 바보일수록 더욱 멋대로 놀고 인생에 관해 무지할수록 더욱 둔감해진다(The less intelligent people are, the more scornful they are, and the less they know about life, the more blase they are).”

1983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검은 7월(Black July)' 학살 시작됨, 일주일 동안 400~3,000명으로 추정되는 소수민족 타밀인 학살당함

1984 갤럽여론조사로 유명한 미국 통계학자 조지 갤럽 세상 떠남(83세)

1989 소련 그루지아 공화국 수도 트빌리 시에서 독립요구 시위

1991 노벨문학상(1978) 받은 폴란드 출신 미국 유대계 소설가 아이작 싱어(87세) 세상 떠남 『적들 어느 사랑이야기』 『염소 즐라테』 『바보들의 나라 켈름』, 싱어는 이디시(유대인 언어)로 글을 썼고, 나중에 영어로 옮겨짐

1993 러시아 중앙은행 지폐통용 전면 중단하는 강력한 통화개혁조치 발표

2000 골프 신동 타이거 우즈(24세) 최연소 그랜드 슬럼

-- 129회 브리티시 오픈에서 19언더파 269타로 우승, 최연소 그랜드 슬럼 달성. 3대 메이저 타이틀 동시 보유, 올드 코스 최저타 우승 등 각종 기록 보유

2015 중국 투르판 50.3℃ 기록

2020 음성비서에 쓰이는 음성합성기술 개발한 컴퓨터과학자 앤 시르달 박사 세상 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