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7일 연중 제15주간 월요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마태10,34)
“I have come to bring not peace but the sword.”
“我來不是為帶平安,而是帶刀劍.”
묵상 : 예수님께서 주시는 칼의 의미는 상대방을 향한 칼이 아니라 자신을 향해 있는 칼입니다.
대한검도의 전통 검법(劍法)은 공격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는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고 갈고 닦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칼은 신앙의 가치를 지키고, 주님을 따르는 데 방해가 되는 세상에 대한 온갖 집착과 산란한 마음을 단호하게 잘라 내라는 것입니다.
심지어 가족마저도 예수님을 따르는 데 유혹이 된다면 거기서 벗어나라고 말씀하십니다.
기도 : 일상 안의 거짓 평화에서 벗어나 주님께서 주시는 참 평화를 찾을 때까지 거짓 평화와 싸워이길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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