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6일 부활 제4주간 토요일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요한14,8)
“Master, show us the Father.”
“主!把父显示给我们.”
묵상 : 하느님을 뵙기를 원한다는 것은 초상이 아니라 그분의 ‘사랑’일 것입니다.
이는 결국 우리 안에 심어 있는 ‘하느님의 모상’, 그 참된 ‘사랑의 나’를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사랑 받는 나’를 그리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얼굴을 드러내는 ‘사랑하는 나’를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가 되지 않으면 주님께서 함께 계셔도 주님의 얼굴을 깨달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 : 주님에 대한 그리움의 목적지는 우리 자신 안에 있으며, 오로지 사랑을 통해서만 그분 얼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멘!
'매일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닮아 간다는 것은? (0) | 2023.05.07 |
---|---|
하느님을 만나는 길! (0) | 2023.05.06 |
영혼의 거룩한 기록! (0) | 2023.05.04 |
섬김의 문화! (0) | 2023.05.03 |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0) | 2023.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