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8일 부활 제3주간 금요일
“이것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요한6,58)
“This is the bread that came down from heaven.”
“这是从天上降下来的食粮.”
묵상 ; 고 김 수환 추기경이 1989년 서울 세계 성체 대회 때 “밥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밥’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영양분을 주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힘을 주는 아주 소중한 것입니다.
심지어 “내가 네 밥이냐?”라는 말처럼, 남에게 눌려 지내거나 이용만 당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를 때에도 ‘밥’이라는 낱말이 사용됩니다.
그러니 ‘밥이 되고 싶다.’는 것은 자기희생과 진정한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기도 : 주님은 우리의 ‘밥’이 되어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뒤에도 역시 성체 곧 ‘밥’이 되어 오십니다. 우리는 타인을 위해 어떤 ‘밥’이 되고 있는지 반성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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