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27일 부활 제3주간 목요일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요한6,51)
“I will give is my Flesh for the life of the world.”
“我所要赐给的食粮,就是我的肉,是为世界的生命而赐给的.”
묵상 : 자운영은 꽃이 만발했을 때 갈아엎는다/ 붉은 꽃이며 푸른 잎 싹쓸이하여 땅에 묻는다/ 저절 어쩌나 저절 어쩌나, 당신은 탄식하여도/ 그건 농부의 야망이 아니라 꽃의 자비다/ 꽃 피워 꿀벌에게 모두 봉양하고/ 가장 아름다운 시간에 자운영은 땅에 묻혀/ 땅의 향기롭고 부드러운 연인이 된다/ 자운영을 녹비라고 부른다는 것/ 나는 은현리 농부에게서 배웠다, 녹비/ 나는 아름다운 말 하나를 꽃에게 배웠다/ 꽃을 묻은 그 땅 위에 지금 푸른 벼가 자라고 있다//<정일근(녹비)>
기도: 아름다운 인생은 자운영이 벌에 꿀을 주고, 마침내 자신을 땅에 묻어 다른 생명을 살리는 거름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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