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6일 사순 제1주일
“그러자 악마는 그분을 떠나가고, 천사들이 다가와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마태4,11)
“Then the devil left him and, behold, angels came and ministered to him.”
“於是魔鬼離開了他,就有天使前來伺候他.”
묵상 : 곳곳에 우리를 유혹하는 악마의 유혹이 있습니다. 이런 유혹들 가운데에 더 집요하고 무서운 유혹은 우리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주인이 되어 하느님을 얕보거나, 자기 뜻을 제멋대로 하느님 뜻이라고 이해하려고 할 때입니다. 이런 은밀한 유혹 앞에 아담과 하와가 저지른 범죄가 우리를 통해서 재현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철저하게 순종하려 할 때, 우리는 온갖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기도 : 주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 눈을 여시어 주님의 길을 보게 하시고 저희 귀를 여시어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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