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3일 연중 제29주간 토요일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루카13,8)
“Sir, leave it for this year also.”
“主人,再容它这一年罢.”
묵상 : 이 비유에서 밭 주인은 하느님을, 포도 재배인은 예수님을, 그리고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고 전통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열매 맺지 못하는 우리의 삶을 한 해 한 해 연장해 주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주님께서는 복음이 늘 같은 말씀으로 해마다 우리를 이렇게 용서하시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기도 : 질기게도 변화하지 않는 우리에게 당신의 자비와 사랑의 끈을 놓지 않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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