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2일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마태7,13)
“Enter through the narrow gate.”
“你们要从窄门进去.”
묵상 : A. J. 크로닌의 『천국의 열쇠』 안셀모 밀리와 프랜시스 치점은 친구로서 같은 사제의 길을 걷습니다. 안셀모는 교회 내에서 높은 지위와 명예를 누리며 사람들에게 인정과 존경을 받았습니다. 반면 불우한 소년기를 보내고 사제가 된 프랜시스는 외모도 볼품없어 보였고, 사람들에게 오해와 무시를 받으며 살아갔습니다. 그는 중국 오지에 선교사로 파견되어 숱한 고난을 겪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며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과 명예를 추구합니다.는 세상은 이런 것을 이룬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닮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신앙인으로서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어떻게 가늠할 수 있을까요? 하느님의 기준과 인간의 기준은 분명 다릅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간다고 하는 것은 인생의 궁극적인 성공과 행복을 하느님의 기준으로 바라보며 산다는 뜻입니다.
기도 :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하느님의 뜻을 따라 진실하게 사람들을 사랑하며 산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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