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샘

종교귀족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9. 2. 20. 07:37

오늘이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雨水)이며 정월 대보름 입니다.

대동강 얼음도 녹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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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사랑(愛)을 가르치고,

부처는 자비(慈悲)를 가르치고,

공자는 덕(德)을 가르쳤으나........


우리나라에는 종교귀족이 넘처난다.
 
그러기에 종교적인 지위를 자식에게 상속하고자 하는 성직자가 있는것이다.

만약 성직을 고통 덩어리로 본다면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하기에는 많이
망서려질 것이다.

아무리 하늘의 뜻이라고 하더라도 가시밭길을 가게 할 부모는 많지 않기 때믄이다.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내몸을 던져서, 가난을 이겨가며 어린양과 중생(衆生)을 위해
고통을 오히려 감내하며 살아가는 성직자도 많이 있다.

그런 성직자가 자식에게 상속한다는 이야기는 아직은 듣지 못했다.

가난한 성직자가 귀족성직자 보다 훨씬 더 많다.

그래서 우리 사회는 그런대로 잘 굴러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점차 종교귀족의 큰 소리에 그들의 작은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종교귀족에게 잘못 보이면 그 거룩한 성직도 이어가기가 어렵게 되어 간다.

최고급 승용차 타는 성직자!

교회를 상속하는 성직자!

성직을 이용하여 정치권력화 하는 성직자!

 이제 하느님 장사는 그만하라고 권고하고 싶다.

그동안 이것은 진정한 하이텍이었다.

입 하나만 가지고 수천억짜리 교회를 만들었다.

세금 한푼 내지 않았다.

우리나라 최대 불교종단인 조계종 총무원장이 은처자(숨겨논 처와자식)문제와
학력위조로 시끄러웠다.

국회의원도, 장관도, 대통령도 그들의 눈치를 보지 않으면 않될 정도로

그들은 부패한 권력이 되어있다.
 
김수환 추기경님이 그리운 밤이다.

한경직 목사님이 보고싶은 주말이다.

성철스님을 몹시도 찾아가고 싶은 날이다.

성경에 부자가 하늘나라에 가는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 가는것 보다 어렵다고 했다.

(하긴 시국이 뒤숭숭 하고 경제가 어려울수록 종교비지니스는 번창한다고 하더라.)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