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연중8-화)
향주 삼덕으로...
믿음의 사람들 가운데서 "오직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린 사람 중에 한 분이 프란치스코 성인이십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은 매일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했고, 밤새 술파티를 하며 방탕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중병에 걸리게 됩니다.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하고 있을 때, 성인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회개를 합니다.
얼마 후에 병이 치유가 됩니다.
그리고 “나는 평생 가난한 자와 거지들을 위해서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성인은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도움으로 자신의 다짐을 행동으로 옮깁니다.
성인은 로마의 베드로 성당 문 곁으로 가서 거지와 옷을 바꾸어 입고 거지 체험을 하고나서...고향 아씨시로 돌아갑니다.
고향 아씨시에게 가서 보니...나병이 퍼져 있었고, 또 나병 환자를 위한 병원이 생겨서 그곳으로 갔더니 냄새 때문에 도저히 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하늘로부터 소리가 들려옵니다.
“프란치스코야, 네가 싫다는 생각과 싸워 이겨내야 한다. 그러면 너는 한없는 기쁨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이다.”
그 소리를 듣고 난 후에...길에 쓰러진 나병환자를 보게 됩니다.
그때 마음에 싸움이 일어납니다. “돌볼 것인가? 아니면 달아날 것인가?”
마침내 성인은 나병환자를 일으켜 세우고 그 앞에 무릎을 꿇고 그 나병환자의 손을 들고 그 상처 난 손과 목에 입을 맞춥니다.
그리고 일어나 가던 길을 가면서 “나는 해냈다.” 라는 기쁨과 동시에 부족함을 깨닫고 아씨시에 있는 다미안 수도원 성당으로 가서 기도합니다.
“나에게 바른 믿음을 주십시오. 완전한 사랑을 베풀고 나병환자의 친구가 되게 해주십시오.”
그렇게 기도한 후 눈을 들어 십자가를 바라보는 순간에 찬란한 빛이 비추며,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께서 성인을 내려다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모든 재산과 재산 상속을 포기하고...누더기 옷을 입고 지팡이만 들고 돌아다니며 수도자의 길을 살아갑니다.
“나에게는 이제부터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이제부터 오직 실행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성인의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수도자의 길에 함께 합니다. 친구들 뿐만 아니라 거지도 수도자의 길에 함께 합니다.
또 한 번은 프란치스코이 성인이 없을 때, 수도원에 밥을 달라고 도둑이 들어왔는데...수도자들이 혼내서 쫓아버렸습니다.
성인이 돌아와 그 이야기를 듣고 “내 집에 찾아온 손님인데 먹을 것을 주지 않고 쫓아 보낼 수 있느냐? 먹을 것을 가지고 산속으로 도둑을 찾아가 사과하는 말과 함께 주고 오라.”고 음식을 싸서 보냅니다.
그랬더니 며칠 후에 도둑들이 찾아와서 무릎을 꿇고 “제자가 되겠다.”고 따라 나섭니다.
"복은 버릴 때 받게 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하느님을 더 사랑하기에, 가지고 있는 것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런 사람에게 백배로 복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니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창세기 26장12절에 보면...
이사악은 그 땅에 씨를 뿌려, 그 해에 수확을 백배나 올렸다.
루카 복음 8장 8절에 보면...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 자라나서 백배의 열매를 맺었다.”
사랑하는 고운님들!
항상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굳게 믿고 끝까지 그 소망이 이루어지는 그 때를 기다리며 기쁘게 살아가시기를...
베드로1서 1장 15절에서...베드로 사도가 말합니다.
“여러분을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십시오.”
혹시 하느님께서 소원을 들어주신다면...
고운님들은 어떤 소원을 말하실까요?
그것도 3가지를요...
혹시, 댓글에 적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원이 이루어짐을 믿고, 미리 감사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영적일기를 마무리 하면서...
향주 삼덕인 믿음과 희망과 사랑으로...
고운님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그 때를 기다리며 기쁘게 감사하며 살아가는 복된 날들이 되시기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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