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만날 10년후 세상 어린이가 만날 10년후 세상](http://image.kyobobook.co.kr/images/book/large/176/l9788991481176.jpg)
많은 사람들이 현재를 하루하루 살고 있기는 하지만,
사업상의 이유 혹은 개인상의 이유 때문에 미래에는 어떤 세상이 올지 궁금해하고 있고, 예측하고 싶어합니다.
이 '10년 후 세상'은 그런 부분에서 의미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Chapter 1(건강과 웰빙)부터 Chapter 7(글로벌 세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미래 예측을 하게 되면서,
깊이가 다소 적었다는 독서 클럽 회원들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Chapter 1. 건강과 웰빙
- 현대인들이 삶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면서 주목을 모으는 챕터였지만,
Chapter 1은 사람의 뇌에 담겨있는 정보를 칩에 옮겨 놓는 기술에 관한 내용을 많이 담겨 있어 아쉬움을 모았다.
Chapter 2. 가정과 사회
-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바로 결혼 풍속도의 변화였다.
결혼: 게약 깨면 남남되는 파트너혼의 등장.
이미 이 결혼에 대해서는 좀더 빠른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1999년에 시민연대협약에관한법률(PACS)에서는 정식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법적으론 정상적인 가정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파트너혼'이라고 부르는데 점점 이런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개인의 지위나 직업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면서 결혼 생활로 자신이 얽메이게 됨을 피하게 되며 파트너혼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hapter 3. 문화와 교육
- '납골당'도 만원 '자연장'이 확산된다
- 자손이 번성하고 성공하려면 우리나라에서는 조상의 묘 자리의 풍수지리가 좋아야 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조상의 묘자리가 포화상태를 이루면서 조상을 모시는 방법도 변모하고 있다. 묘가 아니라 화장. 그리고 화장을 보관하는 방법 또한 납골당이라는 건물에서의 보관이 아니라 나무나 바다에 뿌리는 것으로 변하고 있다.
- 노인들의 경우에도 자신의 장례가 묘자리보다 이제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 역시 눈여겨 볼 사항이다.
Chapter 4. 첨단기술
- 접속만하면 PC가 내 손 안에
- 2008 MIT LAB에서는 이미 컴퓨터나 아이폰등 태플릿 PC를 사용하지 않고, 종이나 창문 등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 선보였다. 데스크탑에서 구현되던 인터넷을 휴대폰에서 실현했을 때 사람들은 놀랐던 것처럼, 앞으로의 기술은 휴대폰에서 인터넷을 구현했던 것처럼 종이나 창문 등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또 한번 놀랄듯 하다. 어쩌면 이미 대기업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나 상용화시킬 때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하지만 기술이 고도화될 수록 Digital Divide가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의 기술을 누리는 정도가 다름에 따라 벌어지는 폐해가 더 빈번해진다. 그 일례로 코레일에서의 열차표 예매의 경우 노인들의 경우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자가 적으므로 기차역 창구에서 항상 기다리며 열차표를 예매하거나 매진된 표 때문에 입석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Chapter 5. 소셜미디어
- 수평 소통에서 집단지성으로, 새로운 권력의 탄생
- 끝없이 변종 욕구 생산되는 네트워크는 욕망 발전소
- Facebook, Twitter등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작성하고 자신이 관계를 맺고 있는 여러사람들과 그 생각을 공유한다.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표출하게 되면서, 새로운 권력이 탄생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권력 또한 기존에 TV나 신문과 같은 정치인 등 소수의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는 경향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그 한계점을 보이기도 한다.
Chapter 6. 환경과 에너지
- 식물에서 찾는 온난화와 에너지 위기의 해법
- 녹색에너지 상용화 시기는 유가(Oil price)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유가가 지금보다 더욱더 올라갈 경우 녹색에너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고 그것의 상용화를 위해 정부와 기업은 최대의 노력을 기할 것이다. 하지만 유가가 내려갈 경우 지금의 시스템을 변화시킬 필요가 없으므로 녹색에너지의 상용화가 더디게 될 것이다.
Chapter 7. 글로벌 세상
- 다문화가정: 고령화 극복할 활력, 포용 못하면 화약고
- 한국의 제조업을 지탱하게 하는 노동력은 외국인 노동자라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숫자는 약 한국의 인구 2-3%가 된다고 한다. 이 노동자들을 한국 정부에서 제대로 된 대우나 처우 개선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미국에서의 LA 폭동처럼 한국인에게 그 화살이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또한, 한국의 농촌 청년들이 외국인과 결혼하는 사람들도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그리고 그들을 보호해주기 위한 법률 등의 사회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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