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레지오 단원들은 레지오의 기도문과 그림이 들어 있는 인쇄물인 뗏세라(Tessera)를 가지고 매일 기도해야 한다. 프랭크 더프가 1980년도 작고할 당시에 이미 뗏세라의 기도문이 80여 개의 언어로 번역, 사용되고 있었다.
뗏세라는 단원의 증표, 비표, 표찰이다. 뗏세라(Tessera)라는 라틴어는 친구들끼리 서로 알아볼 수 있도록 나누어 가졌던 특별한 의미의 증표, 비표를 가리켰다. 군사적으로는 암호를 적어서 돌렸던 네모난 표찰을 가리켰다. 레지오의 뗏세라는 단원들의 소속감, 일치와 친밀감을 드러낸다.
교본 본문은 레지오 마리애의 뗏세라가 지닌 성격과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면서 라틴어 용어 사용을 옹호하고 있다 : "뗏사라에는 다음과 같은 뜻이 들어 있다. 1) 레지오 단원에게 두루 통용된다는 점. 2) 레지오의 참된 암호인 기도문을 표시했다는 점. 3) 모든 단원들 사이의 일치와 친애감을 어디에서나 나타내는 표찰이라는 뜻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공통적인 성격은 레지오 조직체계의 특징을 표시하는 데 쓰이는 다른 10여 개의 라틴어 용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라틴어 용어들은 의사 소통에 없어서는 안될 만큼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이 말들이 레지오에 생소한 요소가 된다고 하는 반대 의견은 받아들일 수가 없다. 이 말들은 이제 레지오의 고유한 용어가 되었다고 할 만큼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처럼 유용하고 특색있는 표현 수단을 버린다는 것은 레지오로서는 매우 부당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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