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James A. Garfield)는
가난한 개척 농민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겨우 학교에 들어갔지만,
책을 살 형편조차 못 되었습니다.
남의 책을 빌려서 겨우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엄마가 가난해서 책도 못 사주고
정말 미안하구나...”
가필드의 어머니가 이렇게 말할 때마다,
소년은 밝게 웃었습니다.
“아니에요, 엄마. 저보다 가난해서 학교에
못 오는 애들도 있는 걸요! ”
대통령에 취임하는 날
새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는
늙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식장에 나타났습니다.
다들 의아해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앉아야 할 대통령 자리에 어머니를 앉히고
자신은 그 옆에 섰습니다.
"여러분, 저를 대통령이 되도록
늘 이끌어 주시고 보살펴 주신 분입니다.
오늘 이 영광을 모두 어머님께 바치고자 합니다."
식장에는 박수소리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가필드는 가난한 부모를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감사로 보답할 줄 아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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