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신부 글

삶의 기쁨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다.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1. 4. 11. 11:08

삶의 기쁨을 알려주는 천사는

이른 아침부터 활동합니다.

 

이 천사는

내가 잠자리에서 눈을 뜰 때,

이날이 가진 신비,

 

내 앞에 이미 놓여 있는 작은 기쁨들,

창문을 열 때 흘러 들어오는 맑은공기.

 

샤워할 때 만나는 나의 몸,

아침 식사를 할 때의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

오늘 함께 일하게 될 사람들과의 만남에 대해서

 눈을 열어 인식하도록 합니다.

 

삶의 기쁨을 알려주는 천사는

나의 손을 잡고 삶 자체는 본래 좋은것이란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건강한것은 아름다운 일이고,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것도 아름다운 일입니다.

 

가슴을 활짝펴고 시원한공기를

마음껏 들이마시는 것은 큰 즐거움입니다.

 

삶에서 매일 다가오는 경이로운 일들을

깨어 있는 의식으로 인식하는 것도

기쁜 일입니다.

 

                 - 안셀름 그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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