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룩, 중요 연설문/아름다운 시

자연이 들려주는 말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0. 6. 28. 10:02

 

 

나무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뚝 서서 세상에 몸을 내맡겨라.

관용하고 굽힐 줄 알아라.

 

 하늘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마음을 열어라. 경계와 담장을 허물어라.

그리고 날아 올라라.

태양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이들을 돌보아라.

너의 따뜻함을 다른 사람들이 느끼도록 하라.

 

 냇물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느긋하게 흐름을 따르라.

쉬지 말고 움직여라. 머뭇거리거나 두려워 말라.

 

 작은 풀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겸손하라. 단순하라.

작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준중하라. 

 

- 척 로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