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북방선교 이야기/북한 이야기

[스크랩] [사진] 북한 피바다가극단, 김정일 따라 中 단둥 도착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0. 5. 4. 14:21

북한 피바다가극단, 김정일 따라 中 단둥 도착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했다는 한국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2일 오후 중국 고전소설을 개작한 북한 가극 '홍루몽' 공연을 위해 피바다 가극단이 단둥(丹东)에 도착한 모습이 중국 언론에 공개됐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3일 보도에 따르면 198명의 피바다 가극단을 태운 전용열차가 전날 오후 4시 단둥역에 도착해 약 20여분의 입국수속을 밟았다.

신화통신이 공개한 6장의 사진에는 형형색색의 한복을 입은 북한 여성 가극단원들이 단둥역에 내린 모습 등이 담겨있다.

통신은 북한 피바다 가극단의 이번 방중은 최근 몇년간 중국을 방문한 외국 예술단 중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홍루몽은 김 위원장이 2008년 4월 조중친선의 해를 앞두고 지시해 다시 만들어진 것으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베이징TV방송국(BTV) 대극원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약 한달간 중국에서 홍루몽을 순회공연한다.

일각에서는 방중한 김 위원장이 중국 최고 지도부와 이 가극을 관람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홍루몽은 중국 청나라 때 조설근이 지은 장편소설로, 주인공 가보옥과 여주인공 임대옥, 설보채의 비극적 사랑과 그 가문의 흥망성쇠를 그린 작품으로 북한과 중국은 이 가극 제작을 양국 우호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온바오 임현재]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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