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6일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루카4,41)
“You are the Son of God.”
“你是天主子.”
묵상 : 가톨릭 신자로써 우리의 신앙고백의 시작은 ‘성호경’입니다.
어떤 사람은 용기가 없어 대중 식당에서 식사전 기도는커녕 성호경도 긋지 못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세상에 ‘증거자’가 되어야 할 신자가 신자임을 드러내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십자 성호를 긋는 우리의 기도 안에는 죄스럽고 나약한 우리를 불러 주신 삼위일체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과 그분에 대한 신앙 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기도 : 은총으로 자신 있게 성호경을 긋는다면 마귀는 “당신은 천주교 신자입니다.” 하며 떠나갈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