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와 역사

2021(4354). 8.31(화) 음력 7.24 신해​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21. 9. 1. 05:44

2021(4354). 8.31(화) 음력 7.24 신해

“그 여름 나무 백일홍은 무사하였습니다. 한차례 폭풍에도 그 다음 폭풍에도 쓰러지지 않아 쏟아지는 우박처럼 붉은 꽃들을 매달았습니다....넘어지면 매달리고 타올라 불을 뿜는 나무 백일홍 억센 꽃들이 두어 평 좁은 마당을 피로 덮을 때, 장난처럼 나의 절망은 끝났습니다.”-이성복 ‘그 여름의 끝’

“무엇을 하거나, 우리는 떠나가는 사람의 자세로 섰는가? 다시 한 번 들녘이 내려 뵈는 언덕에서, 돌아서서 멈추고 머뭇거리듯, 이렇게 우리는 언제나 이별하며 산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두이노의 비가』

1939 서울 카바이트 자동차 시운전

1962 「사상계」 발행인 장준하 막사이사이상 언론상 받음

1963 김활란 이대 총장 막사이사이상 받음

1971 국무회의 비적성(非敵性) 공산국과 교역 의결

1984 한-일 정상 직통전화 개통

1993 러시아 함대 89년 만에 한국 방문

2007 탈레반에 납치된 분당 샘물교회 신도 19명 44일 만에 풀려남
-- 23명 가운데 배형규 목사 등 2명은 살해되고 2명은 8.13에 먼저 풀려남

2011 질병관리본부 처음으로 가습기살균제가 원인미상 폐 손상 위험요인으로 추정된다 발표, 가습기살균제 사용 및 출시 자제 권고, 2016.8.31 환경보건시민센터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접수된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고 4,486명(사망자 919명 포함)이라 발표

2017 국방부 JSA 의문사 김훈 중위 19년 만에 순직 인정

2020 BTS ‘다이너마이트’ 한국가수론 처음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

1867 프랑스 상징파 시인 보들레르 세상 떠남 “인생이란 모든 환자가 침대를 바꾸기를 바라고 있는 병원이다.” “연인은 한 병의 포도주요, 아내는 포도주를 담은 병이다.”
-- 『악의 꽃』은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아 벌금형과 그 책의 시 6편 삭제 판결받음, 그는 시를 통해 인간의 어두운 면과 추한 면을 날카롭게 파헤쳤는데 추악한 사물에서도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여 노래한 것

1963 워싱턴-모스크바 간 핫라인 개통

1969 미국 프로권투선수 로키 마르시아노(46세) 비행기사고로 세상 떠남 49전 전승 43KO승

1997 다이애나 영국황태자비 차량전복사고로 목숨 잃음

2005 이라크 바그다드 성지순례 1,000여명 압사
-- 알 카디미야 사원에서 자폭테러 소문에 놀란 순례자들이 대피하다 사고발생

2016 브라질 첫 여성대통령 지우마 호세프(68세) 브라질 상원의 탄핵안 가결로 대통령직 상실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대통령직 승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