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강론

벗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삶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7. 5. 20. 07:49

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5/19 부활 제5주간 금요일
http://cafe.daum.net/suwonmr/5Tg7/2062

      벗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삶

콜배신부님을 여러분은 잘 아실 것 입니다.
가죠우니첵크라는 가장을 위해 자기의 목숨을 바치는 사랑을 실천 하여 성인이 되셨고, 시성식 강론 에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수호자요,
우리가 성인이 될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신 분이라 하셨습니다.
요한 바오로 1세 교황님 어록에 신혼부부들의 알현 때 하신 이런 내용의 말씀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성인 성 공사가 교황님을 알현하며, 성하 저는 사제가 되려다가 그만 덧에 걸려 결혼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교황님은 아니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그러면 예수님께서 6성사를 세우시고 한 개의 덧을 놓았다는 말씀입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가정생활을 통해서도
성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셨다는 말씀을 하신 것을 인용하시며
가정 안에서 서로 사랑하므로 성인의 길을 가야하고 가정이 중요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목적이 성인이 되는 것이라면 성인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도 마다하지 않고 행할 것입니다.
그럴 용의가 있으십니까? 제가 이렇게 질문하면서도 정말 여러분들이 진정 구원을, 영원한 삶을 원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우리의 너무 세속화되어 있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성인 된다면 어떤 고통도 달게 받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을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당신의 새 계명을 말씀하시며 “벗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더 큰 사람은 없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어떤 면에서 성인이 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정이 있고 가족들과 함께 살아 가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아니 의무입니다.
내 남편을, 내 아내를, 내 자녀를, 목숨을 주기까지 사랑하는 것입니다.
가정의 아름다움은 아무리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들, 그런 사랑을 사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가장 아름다운 공동체입니다.
우리 본당 공동체도 이런 가정의 모습을 지니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우리 본당신자 각자가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본당의 모든 단체들도 서로 격려하며, 굳은 일을 서로 앞 다투어 하고자하는 그런 모습을 지니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의 공동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지닐 때 성인이 되고자 간절히 소망하는 진정한 신자들이 이루는 공동체가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