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강론

3/28 사순 제4주간 화요일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7. 3. 29. 08:00

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3/28 사순 제4주간 화요일
http://cafe.daum.net/suwonmr/5Tg7/2009

   생명의 원천이신 하느님

여러 세기 동안 죽어 하늘에 있던 철학자가 그의 후계자들(제자들)이자기의 가르침을 잘못 전하고 있음을 보고 안타까워했습니다.
이 철학자는 인정이 많고 학문을 사랑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너무 안타까워 하느님께 간절히 청하여 몇 일간 지구로 갈 수 있는 특전을 받았습니다.
지구에 돌아와서 자신의 신원을 확신시켜주는데 여러 날이 걸렸 습니다. 신원이 확인되자 후계자들은 그가 하는 말에 관심이 없고 그가 무덤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비결을 밝혀달라고 간청했습니다.
무척 애를 쓰고 난 다음에야 그는 그 비결을 알려줄 수 없다는 것을 이해 시키고, 그리고 그의 가르침을 본래대로 순수하게 회복시켜야 인류를 위해 유익하다는 것을 이해시키려 했습니다.
그러나 쓸데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그에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선생님께서 가르치신 학설의 본질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우리의 해석 이라는 것을 모르십니까?”
“결국 선생님께서는 얼마 후면 떠날 철새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영구히 살고 있으니 말입니다.
‘부처가 죽으면 학자가 생겨난다.’는 말도 모르십니까?”
이 학자는 할 말을 잃고 하늘로 올라갔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38년이나 중풍으로 고생하던 병자를 낫게 해 주신 기적사화를 전해주십니다.
병자를 낫게 해 주시고 요를 걷어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다인들은 율법으로 안식일에 요를 들고 다니는 것을 금했습니다.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박해한 이유는 안식에 행한 치유의 기적보다
요를 들고 다녀도 된다고 허락했기 때문입니다.
꼭 같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았는데 현재 그리스도를 믿는 교회 종파는 500종을 넘고 있습니다.
“서로 용서하고, 서로 사랑하라” 명하셨는데 서로 비판하며 우리가 옳고 너희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주장 합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많은 사람들이 앞의 이야기에서처럼 예수님의 가르침 보다 자신들의 주장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넘치는 은총을 받기 위해서는 그분의 가르침을 그대로 받아들여 살아야합니다.
그러므로 성서를 읽고 그 말씀대로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러니 성서 읽는 것을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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