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밭 이야기

아름다운 비석을 만드는 방법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2. 11. 24. 13:34

비석을 다듬는 석공이 있었다.
그는 따가운 뙤약볕 아래에서도
뻘뻘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했다.
모양이 다듬어지자,
그는 비석 안에 특별한 글을 새겨 넣었다.

그가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높은 관리가 말을 걸었다.

"아름다운 비석이군요.
저도 당신처럼
사람들의 마음에 제 이름을 새겨 넣고 싶군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요?"

그러자 석공은 대답했다.

"그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사람을 대할 때,
저처럼 무릎을 꿇는다면
얼마든지 가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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