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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최민지 기자]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13일의 금요일이 유래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예수설
13일의 금요일은 어느 한 달 13일이 금요일 임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 날은 불길한 날로 인식돼 있다. 금요일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이 박힌 날, 최후의 만찬에 모두 13명이 자리했다는데서 유래됐다.
◆ 남아프리카 저녁식사설
1898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사업가가 자신을 포함한 13명과 13일의 금요일에 저녁식사를 한 뒤 살해된 사건이 있었는데 이후 유럽에서는 13명이 식사를 할 경우 의자를 하나 더 가져도 놓고 그 의자에는 캐스퍼라는 검은 고양이 조각상을 앉혀 불운을 피하기도 했다.
◆ 유목민족 왕 사망설
13일의 금요일은 고대 유럽의 유목민족 켈트족의 전설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다. 어느 날 왕이 12명의 장군을 거느리고 전장에서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 때 왕을 따르던 장군이 12명이 아닌 13명이었던 것.
이에 왕은 13번째 장군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장군은 "제 이름은 죽음입니다"라고 답했다. 며칠 뒤 왕은 죽었고 왕의 죽음이 13번째 장군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믿어 13을 불길한 수로 여겼다고 한다.
또한 영화 '13의 금요일' 시리즈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작품은 총 13편의 시리즈가 제작됐다.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은 바로 1980년에 만들어진 '13일의 금요일'(숀 S.커닝햄 감독)이다.
영화 팬들이 흔히 알고 있는 살인마 제이슨이 등장하는 '13일의 금요일 2'(스티브 마이너 감독)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메인 캐릭터인 제이슨의 광기가 시작되는 2편에서는 강도 높은 폭력과 여러 살상 도구들이 등장해 무서움을 더한다.가를 준비"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13일의 금요일'의 한 장면
최민지 기자 star@tvreport.co.kr
옮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