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7. 17발행 [1126호]
【워싱턴=CNS】 미국 그리스도의 연합교회가 7월 4일 총시노드에서 '세례의 상호 인정에 관한 공동 합의'를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미국 가톨릭교회와 4개 개신교 교파들이 마련한 세례에 관한 공동 합의의 마지막 장애물이 제거됐다.
이 합의문은 2009년 6월 미국 장로교회가 비준한 데 이어 미국 가톨릭 주교회의가 지난해 11월에 승인했다. 그리고 지난 6월 미국 개혁교회와 북미 크리스천 개혁교회에서 비준한 데 이어 이번에 그리스도의 연합교회가 승인함으로써 미국 가톨릭교회와 개신교 4개 교파가 세례를 상호 인정하게 됐다.
합의문은 세례를 "그리스도인 생활에 들어가는 성사적 입문"으로 부르면서 "세례 받은 이는 그리스도의 몸에 결정적으로 합치되기에 세례는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동 합의문은 또 세례가 유효하기 위해서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준다는 말과 함께 물을 붓는 예식이 따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 조건을 채우면 이들 다섯 교회 가운데 어느 한 교회에서 받은 세례는 다른 교회에서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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