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호호! 웃음은 명약

버스-데이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09. 9. 22. 16:17

 

버스 정류장에서 경상도 할머니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만에 버스가 나타났다.
할머니가 반가워하며 소리쳤다.

"왔데~~~이!!"


 

그러자 옆에 서있던 미국인은,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고
묻는줄 알고 대답했다.

"Monday."



이에 할머니는 그 미국인이 저기 오는 것이 뭐냐고 묻는 줄 알고 대답했다.

"버스데~~이."


 

이에 미국인은, 오늘이 할머니 생일인 줄 알고 축하해 주었다.

"happy Birthday"


 

그러자 할머니는 미국인이 버스 종류를 잘 모르는 줄 알고 말해주었다.

 



"아니데~~이, 직행버스데~~이."

 
 

 

 

      

 

어느 마을의  암닭

  

 

     

 

앞집 암닭은 알도 잘 낳고

꼬꼬댁 울음소리도  정말 아름다웠다.

 

그런데 그 집 수닭은 날마다
그 암닭을 두둘겨 팼다.

 


 

  

이웃의 닭들은 몹시 의아해 했다.  

왜 맨날 저렇게 이쁜 암닭을 패는 것일까?

 
 오랜동안 짝사랑하고 있던 옆집의 수닭이    

그 암닭을 불러내  조용히 물었다.

 

"도대체 그렇게 날마다

맞고도 참고사는 이유가 뭐요?  

그러지 말고 차라리 나랑 삽시다." 

그러자 그 암닭이 수닭에게

얻어맞은 눈두덩이를 달걀로 문지르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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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지 ~가 ~유 . . . 오 리 알 을 낳 았 걸 랑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