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무엇이 보이느냐?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23. 2. 14. 20:32

2023215일 연중 제6주간 수요일

 

무엇이 보이느냐?”(마르8,23)

“Do you see anything?”

你看见什麼没有?”

 

묵상 : 육신의 눈먼 소경이 눈을 뜹니다.

캄캄한 암흑의 세계에서 빛의 세계로 나왔습니다.

저는 오늘 눈을 뜬 그 소경이 처음 눈을 떴을 때 누구를 볼 수 있었을까?

바로 예수님일 것입니다.

그에게는 단지 육신의 눈을 뜬 것만이 아니라 자신 앞에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을 뵐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매일 눈을 뜨고 숱한 사람과 사건들을 만날 때 이런 예수님을 떠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 세상 것에 눈먼 이로 살지 않고 사랑의 주님을 뵐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