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입은 치유자!

2023년 1월 14일 연중 제1주간 토요일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마르2,17)

“Those who are well do not need a physician, but the sick do.”

“不是健康的人需要医生，而是有病的人.”

 

묵상 : 초기 교회의 시작은 완전하고 올바른 사람들로 시작된 곳이 아니라, 비천한 죄인들이 모여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의 사목자도, 봉사자도, 상처와 죄가 많지만 어부와 세리처럼 약하고 죄스러운 자리에서 예수님의 능력에 힘입어, 상처 난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것입니다.

외면하고 싶은 우리의 약함과 죄스러움으로 주님의 은총으로 이웃을 환대하고 용서하는 자리가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사목자의 상처는 타인의 상처와 고통을 수용하는 환대의 자리이며, 타인을 위한 치유의 원천”(헨리 나웬「상처 입은 치유자」).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