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삶의 역사는 하느님의 역사!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22. 12. 16. 21:10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마태1,16)
“Of her was born Jesus who is called the Christ.”
“瑪利亞生耶穌,他稱為基督.”
묵상 : 간계를 부려 형에게서 장자권을 빼앗은 야곱, 시아버지 유다를 속여 근친상간으로 아들은 낳은 타마르, 이방인이며 창녀였던 라합, 자신의 부하 우리야의 아내와 간통한 다윗 등, 족보라고 하기엔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는 내가 살아온 시간들, 점점이 찍힌 죄스럽고 못난 나의 모습입니다.
기억하고 싶지도 않은 그 암울한 시간까지도, 예수님 앞에서는 온통 은총이요, 우리 주님의 구원의 역사입니다.
기도 : 우리 삶의 역사는 약하고 죄많은 인간을 통하여 일하신 ‘하느님의 역사’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