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있는 그대로의 나!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22. 9. 20. 21:22
2022년 9월 21일 수요일 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
“당신네 스승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마태9,11)
“Why does your teacher eat with tax collectors and sinners?”
“你們的老師為什麼同稅吏和罪人一起進食呢?”
묵상 : 마태오는 자신이 과거에 세리였음을 떳떳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과거의 상처나 죄가 치유되지 않은 채 열등감으로 작용할 경우, 자신을 혐오하거나 무기력한 생활을 하거나 절망에 사로잡혀 살아갈 수 있습니다. 열등의식은 실체가 없는 그림자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결과는 매우 달라집니다.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우리의 행동을 나쁜 쪽으로 자극하여 ‘파괴적’으로 나아가게 하며, 반대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자신감을 얻고자 노력하게 하여 ‘창조적’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습니다.
기도 : 주님, 과거를 묻지 않고 마태오를 사랑하시듯, 저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