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옹졸한 마음!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22. 9. 4. 21:24

202295일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그분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루카6,7)

“The scribes and the Pharisees watched him closely to see if he would cure on the sabbath.”

经师和法利塞人窥察他是否在安息日治病.”

 

묵상 :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옹졸한 마음!

우리가 언제나 안고 사는 것이 마음이지만, 또한 아무리 공부를 해도 알 수가 없는 것이 마음입니다.

마음, 마음, 마음이여 알 수 없구나.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도 한 번 옹졸해지면 바늘 하나 꽂을 자리가 없구나.”(달마 대사).

손이 오그라든 병자의 모습에서 그들의 옹졸한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도 : 손을 펼치면 온 우주를 품을 수 있지만 오므리면 한 점 바람도 머물지 못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