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이름!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22. 6. 22. 20:53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6월24일에서 옮김)
“안 됩니다. 요한이라고 불러야 합니다.”(루카1,60)
“No. He will be called John.”
“不,要叫他若翰.”
묵상 : 사람들은 저마다 이름을 갖고 있다.
이름은 그 사람의 고유성을 지정하는 구실을 한다.
사람이 태어나면 이름을 짓고, 다른 이들이 그의 이름을 부른다.
이름을 부르는 일은 그 사람의 존재를 인식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된다.
그래서 이름을 기억하는 일은 그를 기억하는 일이 된다.
이름은 이렇게 자기 존재의 의미를 설명하는 중요한 표지가 된다.
기도 : 세례명은 성인들의 이름을 받아 짓습니다. 성인들의 열정을 본받아 자기 공동체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명을 다하도록 노력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