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허무로다, 허무!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20. 9. 24. 06:43

2020924일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허무로다, 허무!”(코헬1,2)

“Vanity of vanities!”

虛而又虛!”

 

묵상 : 참으로 염세적이고 회의적인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인간적 업적과 소유, 지식, 쾌락 따위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은 삶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낳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코헬렛1장과 2장에서 말하듯,

세상의 임금 노릇을 하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것임을 아는 사람만이 참된 행복을 알아볼 눈을 뜰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 : 진정으로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아멘!